본문 바로가기

자취생의 일상

런닝 초보 일기 001 - 런닝 시작한 이유 (feat. 직장인)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제 밀접한 일상 중 하나인 런닝에 대한 포스팅을 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 런닝후기를 남기면서 저 또한 운동에 대해 리뷰해보는 시간도 가지고, 혹시 런린이라면 좋은 정보 혹은 꿀팁을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

 

 

런닝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런닝하는 이유1, 육체적 정신적 건강

직장인인이 되고 나서 하루종일 앉아서 컴퓨터만 하다보니, 근육이 사라져서 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고, 자세도 안좋아지는 제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살이 찌면서 악순환은 반복되고 단순한 몸의 무게 뿐만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약해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건강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현재 런닝을 하면서 둘다 찾은 것 같습니다. 육체적으로도 근육이 어느정도 생김으로써 코어근육도 많이 발달 한 것 같습니다. 또한 런닝을 하고 나면 제 정신도 맑아지는 느낌이 들어서 긍정적은 에너지가 운동하기 전보다 더욱더 생긴 것 같습니다.

 

런닝하는 이유2, 뿌뜻함

저는 런닝을 하면서 애플워치를 구입했는데요, 휴대폰도 좋지만 편리하게 제 런닝에 대한 기록을 하고 싶어서입니다. 워치를 보면서 페이스를 알 수있는데, 물론 런닝을 할 때 페이스에 집착하는 것이 마냥 좋지는 않지만, 저에게는 런닝을 더욱더 열심히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 기록이 나아지는 저를 매일 스스로 칭찬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 뿌뜻함에 자신감, 자존감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또한 런닝대회(마라톤대회)에 나가서 그동안 쌓아온 것을 기록하고, 메달로 남길 수 있어서 그 뿌뜻함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런닝하는 이유3, 힐링

사실 제가 런닝을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바로 힐링이되기 떄문입니다. 하루종일 회사에서 집중을  하다가, 혹은 안 좋은 일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런닝만큼 제게 힐링 되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한강이 집 근처에 있어 15분 정도 걸어서 한강을 가는데요, 한강에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런닝을 할 때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숨이 찰때까지 뛰고있으면 머릿속에 있던 걱정도 없어지고 오로지 제 몸과 제 자신에만 집중되는 느낌이 참 좋더라구요. 

 

 

오늘의 기록

6'39''
5km
33:20

오늘 기록입니다. 저는 나이키 앱 NRC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고 계시는 NRC는 정말 좋은 앱인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나이키에 대한 로망이 뿜뿜 생깁니다. 동시에, 이렇게 좋은 앱을 공짜로 쓰게 해주는 나이키에 감사함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역시 5km를 뛰었습니다. 확실히 어제보다는 기록이 나아졌지만, 아직 제 목표인 600 페이스는 먼 길인 것 같습니다.

 

 

 

33

 

구간별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직까지 페이스가 고르지 못합니다. 잘 하시는 분들보면 페이스가 그래도 비슷비슷하게 가던데 저는 자꾸만 느려지는 형태로만 나오더라구요. 아직 좀더 노력이 필요한 것이겠죠?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거라 믿습니다. 아쉽기는 하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기록에 뿌뜻합니다.

 

런닝을 하는 이유와, 오늘 달린 기록에 대해서 리뷰 해보았습니다. 이렇게 글로 런닝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다보니 더욱더 런닝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런닝을 하길 참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달리면서 찍다보니, 사진이 정상적인게 없네요. 앞으로 계속해서 런닝에 대한 주제로 글을 써볼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정보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